2월, 2008의 보관물

구글 사이트, 잣스팟의 컴백

금요일, 2월 29th, 2008

오늘 오전 메일을 확인해보니 잣스팟이 다시 런칭되었다는 초대 메일이 날아와있었다. 세팅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기 때문에 결과물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구글 앱스는 잣스팟의 원래 컨셉을 되살리려 하는 것 같다. 즉 닝의 초기 컨셉과도 유사할 것 같은데, 모든 웹 기반의 퍼블리싱 플랫폼을 화이트 레이블에 가깝게 커스터마이징하여 구축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 같다. 이 야심차고도 실현 가능할지 의문이 드는 인트라넷을 대체하려는 계획은 앞으로 계속 주시해야 할 전개 상황이겠지만, 소비재로서 잣스팟과 닝에 대한 아쉬움을 구글 사이트가 채워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자 이렇게 또 일군의 벤처들이 구글의 빗자루에 의해 쓸려나가게 되는 것인지…

Welcome to Google S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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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버즈의 소셜 미디어화

화요일, 2월 26th, 2008

야후 픽의 종말 이후 야후 버즈도 결국 트렌드의 파도를 서핑하게 되었다. 야후 버즈의 기업용 버전을 관찰했던 지난 2002년의 기억도 이제 정말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다. 야후 버즈는 이제 딕과 별로 차별성을 느낄 수 없는 모습이 되었으며, 왠지 다시 한 번 넷스케이프의 시행착오를 반복할 것 같다는 예감이다. 소셜 미디어라는 큰 흐름에서 구글 차이트가이스트도 야후 버즈 인덱스도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흐름에 편입될 수 밖에 없겠다는 결론이지만, 이럴바엔 차라리 딕을 쓰는게 낫지 않은가라는 느낌이다.

Yahoo Buzz

가트너의 마이크로소프트-야후 딜 관련 보고서

월요일, 2월 18th, 2008

레이 오지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태어난 것으로 착각한지도 어언 몇 년, 역시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 회사임이 다시 입증되었다. 인터넷의 미래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움직임이자 야후 서치 마케팅에서 떨어지는 돈 몇 푼 말고는 별 관심도 없는 이 골룸 같은 회사에 대해 한숨만 나올 뿐이다. 독점법에만 위배되지 않는다면 야후로서는 구글을 백기사로 받아들이는 것이 플리커, 딜리셔스, 브릭하우스 등으로 이어지는 야후의 소셜 미디어 노력을 헛되이 하지 않는 일일 것 같다. 검색과 광고 내지는 검색 광고라도 넘길 수 있었다면 차라리 야후 캠퍼스와 구글 컴플렉스가 합쳐지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마지막 남은 문제는 역시 카드스페이스와 오픈ID인 것 같다.

Microsoft/Yahoo Deal Will First Impact Online Advertising

식스 어파트의 워드프레스의 마이크로블로그 혹은 라이프스트림

금요일, 2월 1st, 2008

트위터와 페이스북 뉴스피드의 광풍 이후, 자이쿠, 텀블러 등 수많은 라이프스트림 애플리케이션들 이후, 블로깅 플랫폼들은 이제 마이크로블로그에 주목하고 있다. 어쩌면 2007년이 트위터의 해가 아니라 2008년이 트위터의 해가 될지도 모르겠고. 트위터 자체의 태생이 블로그에서 비롯된 것을 감안하면, 액션 스트림이나 프롤로그는 별로 놀라운 현상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런데 자꾸 쓰레기같은 이분법적인 사고 방식에 젖게 된다. 스트림의 최신성과 밈트래커의 이슈 추출, 이 두가지가 서로 대립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Six Apart – News and Events: Time for Action: What We’re Opening Next

Prologue Demo Blog

미보 네트워크와 미보 룸 API 공개

금요일, 2월 1st, 2008

미보의 플랫폼 전략에 또 다른 내용이 추가되었다. 미보 룸의 API와 함께 수익 쉐어 프로그램인 네트워크도 오픈했다. 지난 미보 플랫폼의 성공이 메신저 버디 사이의 애플리케이션에 집중되었다면, 이제는 채팅 룸까지 같은 전략을 적용하려는 것 같다. 거기에 광고 기반의 수익 배분을 덧붙인 것인데, 이미 미보 룸이 여러 컨텐츠 사이트에 제공되온 것을 목격한 사람이라면 제휴 방식에서 더 소규모로 저변이 확대될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미보는 초기의 메신저 어그리게이션에서 먼 길을 걸어온 셈이다.

Create Live Community!

트위터가 정말 뉴스 피드 역할을 하는가?

금요일, 2월 1st, 2008

맞다. 트위터는 너무 빠르다. 전통적인 얼럿보다 훨씬 더 간섭적인 얼럿이 메신저나 모바일로 날라올 수 있다. 업데이트 속도와 정보 과다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다. 그래서 트위터가 흔한 라이프스트림이나 마이크로블로그에서 벗어나려면 어그리게이터, 즉 밈트래커 역할을 하는 뭔가가 필요하다. 너무 많은 뉴스 얼럿이 날라오니까 자동으로 클러스터링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해결방안까지도 초기부터 제시할 수 있었다. API를 통해 초기부터 형성된 에코시스템이 있지 않은가?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쥐었다면? 아직도 트위터의 미래는 밝은 것 같다.

The Rise of Twitter as a Platform for Serious Discourse – ReadWriteWeb

컴스코어의 2007년 미국 인터넷 시장 결산

금요일, 2월 1st, 2008

페이스북과 구글의 해였다는 결론 외에 매년 지속되고 있는 위키피디어와 크레이그리스트의 강세로 요약된다. 키지지의 한글 버전 실패와 옥션 인포의 재도전으로 볼 때 아직은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한국에서도 클래서파이드 시장은 언젠가 형성될 것이다. Q&A 영역의 디맨드 미디어도 한 해를 멋지게 장식한 것 같다.  지도 서비스가 받고 있는 스팟라이트의 이면에서 여러 옐로우페이지 업체들이 성장 중이며, 검색에서는 뜻밖에도 몰락하는 야후에 비해 MS와 애스크가 선방을 했던것 같다.

comScore Releases 2007 U.S. Internet Year in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