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노트북과 북마크의 결합

수요일, 12월 19th, 2007

통합이라고 하면 너무 과한 것 같아서 결합이라는 말이 적당한 것 같다. 구글의 강점이자 때로 약점이 되는 이런 클라우드 컴퓨팅과 유사한 패턴의 자생적인 애플리케이션들은 성공적일 경우 사용자들의 데이터가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강력한 에코시스템이 되기도 하고, 가끔은 평범한 인터넷 기업들처럼 서로 충돌하고 교통사고가 나서 엄청난 혼란을 일으키기도 하는 것 같다. 마치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나다 서로 너무 커진다거나 먹구름이 되어 천둥, 번개와 비바람이 치는 것 같은 이미지가 떠오르기도 한다.

그러나 과거 상당히 우려되던 아이구글, 리더의 충돌 문제, 노트북과 닥의 서비스 포트폴리오 중복 문제도 해결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고, 이번에도 구글 툴바 새 버전을 통해 노트북과 북마크는 충돌하기보다는 교묘하게 보완적인 방식을 시도하고 있는 것 같다. 레이블과 프로필이라는 자사의 서비스 내에서는 보편적인 표준을 만드는 것도 해결 노력으로 보인다. 이제 남은 것은 페이지 크리에이터, 닥, 블로거, 잣스팟 간의 포지셔닝 관계 정리 정도인 것 같다. 반대편에서 과거 야후 북마크와 딜리셔스, 야후 마이웹 사이의 교통 대란을 떠올리면 얼마나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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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노트북과 북마크의 결합”에 대한 2개의 댓글

  1. ophilia말하길

    구글 북마크가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둘 중 하나로 몰아주기 아닐까 싶은데.
    북마크는 메모장 기능을 할 수는 없지만.
    note는 북마크, 메모장 둘다가 가능한거고, clip 기능도 있으니.
    불필요한 서비스로 데이터를 분산시키는 것보다 하나로 모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겠지..

  2. yoonsuk말하길

    예전 구글 툴바에 북마크가 통합되던 때가 생각나는데, 그때 역시 혼란스러웠지만, 요새 구글은 통합보다 비슷한 서비스 사이에서 사용자 데이터만 이리 보냈다 저리 보냈다 가둬두는 일을 잘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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