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의 마이젯 오픈

수요일, 11월 21st, 2007

블로그나 외부 사이트에서 달면 된다는 단순한 메시지지만, 한국 시장을 생각해보니 걱정이 앞선다. 어디에 달아야 되나? 어차피 틈새가 목표라면 한 천 명 쯤 달면 고맙겠지만, 블로그에 달자니 태터툴즈 말고는 티스토리 정도? 포털 중심의 블로깅 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태터툴즈와 친하게 지내고, 다음에서 티스토리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스크립트를 삽입할 수 있도록 예의주시한다. 실제로 네이버 블로그와의 경쟁이라는 이해 관계 때문에라도 다음의 방향은 계속 개방을 향해서 갈 수 밖에 없다.

블로그 밖에서라면? 카페에 위젯을 뿌리고 다니는 것은 약간 더 미묘할 것 같다. 더 포털의 눈치를 봐야할 것 같다. 어쩌다보니 포럼 중심의 클럽 문화가 아니라 카페 중심의 클럽 문화가 되어버렸으니 결국은 제휴로 풀 수 밖에 없는 문제일테고, 이 부분에서는 좀 더 카페 시장의 상황을 따져봐야 할 것이다. 소셜 네트워크 역시 기회를 놓친 것 같다. 아니면 애당초 기회가 없었던 걸지도 모르고. 홈2는 미래를 알 수 없고, 링크나우가 개방되기를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론은 포털의 플랫폼에 종속되기 위한 제휴를 하거나 틈새 시장을 계속 노리면서 오픈마루 등과 에코시스템을 만들거나 벤처 캐피털에서 투자를 받고 버티거나 더 큰 기업에나 인수되는 등 몇 가지 경우의 수로 압축되지만, 이것은 한국적 상황만은 아닌거 같다. 그런데 개인화 홈페이지는 RSS 리더와 함께 다른 카테고리에 편입될 카테고리 아닐까? 어차피 둘 다 자립할 수 없는…

오즈[Oz] – 위자드닷컴 사용자 컨텐츠 공유센터

위자드의 마이젯 오픈”에 대한 2개의 댓글

  1. ophilia말하길

    블로그에 위젯을 다는 노력도 수고가 드는 작업이니.
    포털외 블로그를 쓰는 사람들 중에서도 소수가 되겠지.
    너무 시장이 작네.
    이쁘긴한데 말이지-

  2. yoonsuk말하길

    RSS리더는 언젠가 포털 메인페이지나 메일이나 브라우저 어디론가 편입될거야. 개인화 홈페이지는 뉴스 메인페이지나 포털 메인페이지가 흡수할 카테고리일거고. 위자드가 성공하려면 주요 사이트들이 줄을 서서 위자드 용으로 위젯을 만들어 줄 정도가 되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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