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와 구글의 이메일 기반 소셜 네트워크 준비

목요일, 11월 15th, 2007

메일이나 메신저 같은 주소록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툴에서 소셜 네트워킹을 시도한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플락소나 플랜후드(쿠쿠박스), ICQ 유니버스 등. 프렌드스터가 처음 등장할 때부터 주소록을 임포팅하려고 했던 그 노력들을 떠올리면 결국 소셜 네트워크는 주소록 싸움이 아닌가 생각된다.

최근 야후 메신저 9.0의 사용자 간 네트워킹 기능 추가라던지, 분명히 버디 리스트를 염두에 둔 로드맵이 분명히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지메일의 출발부터 다시 살펴보면 야후는 이번에도 이기기 어려운 게임을 시작하는 것 같다.

지메일은 목표 자체가 이메일은 커뮤니케이션 툴에서 포럼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려는 시도이다. 용량 추가나 에이잭스 따위는 부수적인 요소였고, 웹 오피스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의미 부여나 메일 메시지 간의 소통을 스레드로 묶어줘 “대화(conversation)”로 간주하자는 일종의 선언이 정말 중요한 점이었던 것이다. 거기에 영합해 용량 추가나 시도하는 후발 업체를 모두 바보로 만드는 전략이었던 것이다.

즉 지메일은 태생적으로 커뮤니티가 목표이다. 주소록을 기반으로 한 지인들과의 대화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아카이브화하고 검색해주며, 심지어 IM으로 실시간 대화를 하며, 최근에는 AIM과 호환이 되기까지 한다. 이런 흐름이 정말 소셜 네트워크까지 이르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그러나 이미 많은 요소를 갖추고 있다. 피카사 웹 앨범, 오컷을 통한 개인적인 소셜 그래프,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직업적인 소셜 그래프, 이 둘 모두를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Inbox 2.0: Yahoo and Google to Turn E-Mail Into a Social Network – Bits – Technology – New York Times Blog

야후와 구글의 이메일 기반 소셜 네트워크 준비”에 대한 2개의 댓글

  1. ophilia말하길

    지메일에 지토크연동.
    지토크 내화 내용의 지메일 저장.

    찰떡궁합인듯-

  2. yoonsuk말하길

    그런데 그게 소셜 네트워크까지 갈지는 잘 모르겠네. 구글은 커뮤니티 가드닝에는 소질이 없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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