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2007년 3사분기 실적 발표를 보고

화요일, 11월 6th, 2007

검색 쿼리가 늘고 그에 따라 검색 광고 매출이 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쿼리가 질적으로 어떤 구성을 보이는지 전환율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으나, 몇 년 전 접근성만 가지고 양적으로 팽창하던 단계는 이미 지난지 오래인 것 같다. 구글과의 제휴로 인한 매출이 어느 정도의 비중이며, 애드클릭스는 어느 정도로 매출에 기여하고 있는지가 내년 검색 매출을 전망하는데 관건일 것 같다.

UCC는 시장을 넓히는데 기여한 것 같지만, 다음의 플랫폼이 정말 사용자의 컨텐츠 생성의 출발점인지는 아직 마인드쉐어에 있어서 네이버의 버티컬이나 판도라 등 비디오 카테고리 킬러들에 비해 뒤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19~24세 층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이미 오랜 세월 카페라는 집단 지성을 이용한 플랫폼이 어떤 방식으로 혁신될지가 중장기적으로 변수가 될 것이다. 카페는 어떤 식으로든 네이버 카페와 경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하지 않을까? 그게 SEO일 수도 있고, 새 플랫폼으로의 이행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아직까지 검색 쇼나 위키백과는 UCC라는 다음의 마케팅 노력이 공공 마케팅 정도의 결과만을 낳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다.

아래 인용한 부분만으로 볼 때는 앞으로의 로드맵이 검색으로 지난 컨텐츠들을 레버리지하겠다는 정도로만 보인다. 언제까지 그게 유효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도 자료의 이면에는 뭔가 숨은게 있으리라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NewsWire-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
다음은 700만개에 달하는 카페 內 양질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블로그, 게시판 등 약 30억 건의 차별화 된 UCC를 검색서비스와 긴밀히 연계함으로써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 시장 지배력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다음의 2007년 3사분기 실적 발표를 보고”에 대한 2개의 댓글

  1. ophilia말하길

    이제 중요한건 쿼리의 양이 아니라, 질이 아닐까 싶네.
    물론, 양이 늘면, 질도 상대적으로 약간은 좋아지겠지만.
    미디어성 쿼리를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겠지.
    이게 다음 검색의 숙제이기도 하겠지만-

  2. yoonsuk말하길

    애드클릭스 가는곳마다 다음 검색이 따라가야된다. 그게 블로그건 게시판이건 외부 사이트건 카페 같은 다음의 프로퍼티건. 채널 싸움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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