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의 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 제휴 관련 보고서

일요일, 10월 28th, 2007

그렇다. 이 게임에서 현재까지의 승자는 페이스북이다. 두둑한 지갑, 강력한 PR 효과, 해외 시장 진출. 그러나 개인적으로 소셜애즈 부분은 좀 생각이 다르다. 페이스북의 소셜 플랫폼이 MS의 애드센터 플랫폼과 충돌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 문제를 피할 방법이 있다면 페이스북은 계획대로 차별화된 수익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Gartner의 이 짧은 논평은 균형잡힌 시각으로 이번 사건을 분석하고 있다. MSFT의 입장에서 처음 돌던 소문보다는 불리한 투자를 한 셈이지만, AdCenter의 안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 그리고 라이브 서치의 저조한 성과(개인적으로는 브랜딩의 재난이라고 생각한다. MSN과 Live로 나뉘어 마인드쉐어에 혼란을 가져왔던 것 같다)를 만회하기 위해서 반드시 성사시켜야 했던 제휴하는 점.

한편 구글의 입장에서는 별로 잃을게 없는 패배였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의 단방향 플랫폼 전략은 상당수 외부 개발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로그인 기반의 페이스북 내에서만 소비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글은 더 개방된 플랫폼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꼭 양방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단지 페이스북의 정책에 비해서는 그렇다는 의미). 사소하게는 오컷과 구글 애플리케이션의 소셜 컴퓨팅 등 이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트너는 지적한다. 북미 시장이 아니라 전세계를 놓고 본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페이스북은 구글 입장에서는 광고 네트워크 파트너 중 하나에 불과하니까. MS가 놓쳤을 경우에 비해 충격이 덜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겠다.

Facebook Wins Big as Microsoft Validates Social-Platform Value
Facebook and its CEO Mark Zuckerberg are the clear winners here, getting major publicity for the high valuation, necessary cash to invest in servers and developers, a Microsoft ad deal that will help internationalization efforts, and better access to Microsofts development tools and community — all in exchange for a sliver of the company. Additional terms of the deal not all of which were disclosed may involve Facebooks SocialAds initiative set to launch next month.

가트너의 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 제휴 관련 보고서”에 대한 4개의 댓글

  1. ophilia말하길

    요즘 구글이 하는 걸 보면, “개방된”이란 수식어가 어색해지고 있는 듯-
    MS입장에서는 구글보다 선점할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일테고.
    여튼 facebook한테는 잃는 게 없는 게임인 듯 한걸-

  2. yoonsuk말하길

    플랫폼으로 에코시스템 만드는거 자체가 거대한 독점시장이지 뭐. 그래도 명분이 근사하자나.

  3. ophilia말하길

    그래도 가끔 보면, 무척 무섭단 말이야.
    우주정복! 뭐 이런거 책상에 붙여두지 않았을까 싶어-

  4. yoonsuk말하길

    구글 어스 프로젝트 몰라?
    나사랑 같이 하는거. 우주밖으로 내보낼수 있는 프로토콜 연구.
    흐흐 우주인과 소통하는거, 니 꿈이자나.
    니네 별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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