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07의 보관물

포레스터 리서치의 컨수머 포럼 2007

수요일, 10월 31st, 2007

포레스터에서 친절하게도 서머리를 오디오, 비디오로 공개했다.

먼저 샬린 리는 지난 봄의 보고서 내용에서 출발한다. 즉 소셜 컴퓨팅의 사용자층을 6개 그룹으로 나눈 것이다.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Creators), 컨텐츠를 평가하는 사람(Critics), 컨텐츠를 모으는 사람(Collectors), 서비스를 잘 쓰는 사람(Joiners), 뭔지는 대충 알지만 잘 안쓰는 사람(Spectators), 전혀 안쓰는 사람(Inactives).

아직까지는 유효한 그룹 구분인 것 같다. 특히 컬렉터 부분은 딕의 급상승과 함께 그 유효함을 입증하고 있다.

UGC 때문에 생기는 마케팅 상의 역효과(Revolt)를 순화(Reformation)하기 위해서 네 가지 단계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즉 위 분류에 따른 사용자 프로파일링(People), 목표 설정(Objectives), 소비자와의 관계에 관한 전략 설정(Strategy), 필요한 소셜 컴퓨팅 기술의 선택(Technology)인데 이니셜을 따서 POST로 지칭하고 있다. 아 이런 류의 이니셜 따기는 좀 유치하거나 지겨워 보이기도 한다.

Forrester Research

야후 메신저 9.0 베타 오픈

수요일, 10월 31st, 2007

지난 버전이 플랫폼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비롯된 플러그인의 간섭이라고 한다면, 이번 버전은 다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IM 본연의 기능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친구 리스트를 중심으로 한 여러 플러그인의 사용은 오히려 더 매끄러워졌으나, 플러그인은 옵션으로 숨었다. 아마 이게 장기적으로는 그렇게 고대하던 플랫폼으로서의 IM 전략에 더 다가가기 쉬운 방법이 아닐까. 심플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심플한 결과물을 낳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야심찬 계획에서 출발해 심플한 결과물을 낳기도 어려운 일이고. 사이사이 수많은 사람들의 욕심과 집착이 개입되고 나면 원래의 컨셉이 한 문장으로 설명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눈덩이처럼 굴러다니다 뭐가 뭔지 알수없는 아주 복잡한 결과물이 나오기 마련이다.  하하. 이쯤되니 괴혼이 생각난다. 아바마마 오셨다. 어서 굴려라.

The new Yahoo! Messenger is all about you – Yodel Anecdotal

지메일의 새 버전 테스트

수요일, 10월 31st, 2007

어제 아침 지메일을 열다보니 로딩할 때 나오는 상단의 메시지가 바뀌어 있었다.

우상단에는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는 링크가 있었다. 이제 구글은 검색이나 블로깅 툴, 그룹 뿐 아니라 모든 서비스에 대해 버킷 테스트를 하고난 다음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것을 마치 공식처럼 런칭 프로세스로 이용하는 것 같다.

블로거들은 뭐가 변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들이다. 하지만 내가 느낀 것은 좀 다르다. 속도가 개선되었다. 약속대로 IMAP 지원이 추가되었고, 메일 메시지의 이미지가 로딩된 후에도 좀처럼 HTML이 깨지지 않는다. 물론 여전히 테이블이 밀리는 등 가끔 이전과 비슷한 현상이 있기는 하다. 무엇보다도 주소록에 연락처를 추가하고 거기서 검색을 하는 부분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구조로 변경되었고, 메시지 내의 연락처에 마우스 오버할 경우에 뜨는 레이어의 인터페이스도 훌륭하다. 컨텍스트에 따라 메시지를 필터링하거나 지메일의 의도대로 메일 메시지의 연쇄를 토론으로 보고자하는 관점도 더 강조되었다.

이런 기본적인 기능들이 강화되었는데도 사용자 경험은 뭐가 바뀌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이전 버전과 통일되어있다. 즉 사용자에게 아무런 부담을 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뭔가 화려한 기능 추가를 원했던 블로거들에게는 그날그날의 가십거리를 던져주지 못해서 아쉬움만 남겼겠지만, 투명하고 뭔가 뽀사시한 장식을 원한다면 다들 집에 가서 인테리어나 바꾸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고민이 해결되지 않은 것 같다. 점점 늘어나고 있는 환경설정 부분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어차피 셋팅은 30%, 아니 10% 이내의 사용자들을 위한 것이니까 그냥 방치해도 될까? 적어도 지메일이 이전보다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된 것에 사용자로서 만족한다.

Official Gmail Blog: Code changes to prepare Gmail for the future

추가) 고도로 타게팅된 테스트는 아닌 것 같다. 단지 파이어폭스로 열었을 때만 표시되고 있다.

추가) 지메일 구글 토크의 AIM 통합

Google Talk and AIM Finally a Reality

AOL 비디오에 공개된 훌루

화요일, 10월 30th, 2007

소문과 달리 NBC와 뉴스코프의 훌루는 유튜브의 경쟁상대가 아니었다. 이건 완전히 다른 시장을 노리는 것 같다. 철저히 저작권으로 보호 받기를 희망하는 기존 거대 미디어가 한편으로는 유튜브를 법제적으로 공격하면서 뒤에서는 자사의 프로그램을 전송하는 채널을 하나 만들어낸 것 뿐인 것 같다. 뭐 이런거 갖고 블로거들 사이에 논쟁이 있나 싶을 정도다.

Hulu – AOL Video

가트너의 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 제휴 관련 보고서

일요일, 10월 28th, 2007

그렇다. 이 게임에서 현재까지의 승자는 페이스북이다. 두둑한 지갑, 강력한 PR 효과, 해외 시장 진출. 그러나 개인적으로 소셜애즈 부분은 좀 생각이 다르다. 페이스북의 소셜 플랫폼이 MS의 애드센터 플랫폼과 충돌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 문제를 피할 방법이 있다면 페이스북은 계획대로 차별화된 수익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Gartner의 이 짧은 논평은 균형잡힌 시각으로 이번 사건을 분석하고 있다. MSFT의 입장에서 처음 돌던 소문보다는 불리한 투자를 한 셈이지만, AdCenter의 안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 그리고 라이브 서치의 저조한 성과(개인적으로는 브랜딩의 재난이라고 생각한다. MSN과 Live로 나뉘어 마인드쉐어에 혼란을 가져왔던 것 같다)를 만회하기 위해서 반드시 성사시켜야 했던 제휴하는 점.

한편 구글의 입장에서는 별로 잃을게 없는 패배였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의 단방향 플랫폼 전략은 상당수 외부 개발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로그인 기반의 페이스북 내에서만 소비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글은 더 개방된 플랫폼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꼭 양방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단지 페이스북의 정책에 비해서는 그렇다는 의미). 사소하게는 오컷과 구글 애플리케이션의 소셜 컴퓨팅 등 이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트너는 지적한다. 북미 시장이 아니라 전세계를 놓고 본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페이스북은 구글 입장에서는 광고 네트워크 파트너 중 하나에 불과하니까. MS가 놓쳤을 경우에 비해 충격이 덜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겠다.

Facebook Wins Big as Microsoft Validates Social-Platform Value
Facebook and its CEO Mark Zuckerberg are the clear winners here, getting major publicity for the high valuation, necessary cash to invest in servers and developers, a Microsoft ad deal that will help internationalization efforts, and better access to Microsofts development tools and community — all in exchange for a sliver of the company. Additional terms of the deal not all of which were disclosed may involve Facebooks SocialAds initiative set to launch next month.

마이스페이스의 오배마와의 대담

일요일, 10월 28th, 2007

대통령 후보와 친구 맺기. 야후 코리아와 판도라TV의 대선 관련 노력을 지켜보면서 우리나라의 사회적 환경이나 법제가 좀 더 개방적이라면 특히 판도라에게는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MySpace.com – Barack Obama – MySpace Election Debate 2008 with United States Presidential Candidates

퀸투라의 할로윈 특집

일요일, 10월 28th, 2007

퀸투라가 할로윈을 맞아 프로모션용으로 탭 하나 추가했다. 시각화하는 툴에 치중해서 전통적인 검색 서비스와 공존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시각화, 클러스터링, 사용자 인터페이스 분야에서의 차별화는 검색에서 큰 경쟁력이 없어보인다.

Quintura

서클즈의 TV 리매쉬

일요일, 10월 28th, 2007

아니 이걸 왜 서클즈가? 남의 비디오 컨텐츠 갖고 와서 사용자들한테 프레임을 쪼개서 매쉬업하라고? 이걸 서클즈 입장에서 검색 대상으로 삼을 가치가 있을까? 그냥 얼마 전 생긴 동영상 탭을 프로모션하기 위해서? 아니면 사용자들의 힘으로 검색 결과를 요약하려고? 프레임 별로 분석하는데는 쓸데없는 것 같은데.

Searchles | edit any youtube/google video – searchles TV Remash Help

컴스코어 블로그의 소셜 네트워킹 트렌드

일요일, 10월 28th, 2007

확실히 아시아의 성장율이 높기는 하지만 프렌드스터의 최근 중국 공략에 힘입은게 큰 것 같다. 따라서 체류 시간이 가장 길고 성장율도 견실한 중남미 시장이 가장 매력적인 시장인 것 같다. 아프리카는 아직 미개척 상태인 것 같고.

뜻밖에 아시아에서 좀비처럼 부활하고 있는 프렌드스터와 오컷, 유럽의 비보와 스카이록, 남미의 하이파이브, 중동과 아프리카의 페이스북.

그런데 가이아온라인이 700만 시간 이상이라고? MMORPG 부류에서 합보호텔보다 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아이템 거래 모델 때문인가?

Consumer Trends in Social Networking (comScore Voices)

유튜브의 새 디자인 프리뷰

토요일, 10월 27th, 2007

유튜브 메인 페이지의 디자인이 바뀐지 얼마나 됐다고 또 바뀌었다.

탭 메뉴가 말그대로 폭포수처럼 드랍다운 일색이 되었다는 것 말고는 뭐가 바뀐지 잘 모르겠다. 그리드를 만들어서 1단으로 리스팅된 기존 버전보다 상하 공간을 좀 줄였다는 것. 그리고 빨간색은 유튜브의 로고와 맞춘 것 같다. 뭔가 구글스러웠던 현재 버전에 비해 구글이 아닌 척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구글이 커뮤니티에 약하기 때문에 일부러 숨은 것인가?

YouTube – Broadcast Yourself.

추가) 새 프리뷰 버전에서는 빨간색이 사라졌다.